【미국·뉴올리언즈】 베일러의대 생식내분비불임증부 John Buster 부장은 “난소 적출로 인해 성욕이 저하된 여성은 Intrinsa(테스토스테론 패취)라는 테스토스테론 보충요법(TRT)으로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다”고 제86회 미국내분비내과학회(ENDO 2004)에서 보고됐다.

이번 연구는 외과수술로 인해 폐경된 여성 533명(평균연령 49세)을 무작위로 추출하여 미국, 캐나다, 호주 등 51개 시설에서 검토했다.

하루 300㎍ 방출

테스토스테론 패취를 사용한 결과, 플라시보군에 비해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성적흥분, 쾌감, 반응 등이 나타났다. 패취는 하루 300㎍의 테스토스테론을 방출하며 주당 2회씩 교환했다. 모든 군에서 부작용이 나타났지만 남성호르몬과 관련한 부작용은 치험을 중지할만큼 심하지 않았다.

Buster부장은 “이 연구결과는 최근 미국산부인과학회(ACOG)에서 발표된 테스토스테론 패취를 이용하여 562명 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한 다른 제III상 시험의 성적과 일치한다”고 덧붙였다.

서방성의 투명한 패취는 복부에 부착한다. 이 패취는 프록토 앤드 갬블 파마슈티컬사와 왓슨 파마슈티칼사가 공동개발했으며, 조만간 미FDA에 허가 신청을 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