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비스바덴】 조류독감은 기본적으로는 사람에도 감염될 수 있다. 바이에른주 의사인증기관은 온라인 졸업후 교육의 새로운 주제로서 ‘감별에서의 사람 독감과 조류독감의 구별’을 선정, 온라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아시아 상황을 토대로

1997년에 조류독감은 사람에도 감염될 수 있다는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지만 실제로 사람에 감염되는 경우는 드물며, 감염된 조류와 접촉이 많았던 경우에 한정된다.

그러나 특수한 상황이라고 해도 최근 아시아에서의 조류독감의 유행은 매우 위험한 상황이다. 여기서 문제가 되는 바이러스는 위험이 높은 H5N1형의 고병원성 조류독감이다.

지난 3월 17일 시점에서 세계보건기구(WHO)가 확인한 사람 감염례는 타이에서 12명(사망 8명), 베트남에서 22명(15명)이었다.

이러한 상황를 토대로 온라인 졸업후 교육 서비스인 ‘인플루엔자 트레이너’에서는 5번째의 주제로 조류독감과 사람독감의 비교를 새롭게 추가했다.

이와관련하여 이 온라인 서비스에서 지금까지 제기된 조류독감에 관한 주제는 1)위험한 이유 2)예방법 3)전형적인 상태와 치료법 4)노이라미다제억제제를 이용한 예방을 위한 합의 가이드라인 4개다.

감별은 반드시 쉽지 않아

일반적인 사람 독감과 그다지 해가 없는 독감과 유사한 감염증에서 조차 증상별로 규별하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또 통상의 인플루엔자 이외에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유행하고 중증화될 위험이 존재한다.

특히 “증상이 갑작스럽게 시작하고 매우 상황이 나쁘다고”환자가 호소하는 경우에는 해당 시즌이 아니라도 인플루엔자를 의심해보아야 한다.

온라인 졸업후 교육 서비스에서는 2건의 실제 증례를 들고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