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활동이 많으면 여성의 자궁내막암 위험이 크게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밴더빌트대학병원 Charles E. Matthews교수는제95회 미국암연구협회(AACR : 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에서 운동, 집안일, 걷기, 사이클 등을 하면 위험이 크게 줄어들었다고 발표했다.

Matthews교수는 상하이암등록을 통해 자궁내막암을 일으킨 여성 총 832명(30~69세)과 그렇지 않은 여성 846명(연령 일치시킴)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연령, 수입, 교육수준 그리고 자궁내막암 위험인자를 조정한 후 성인이 되어 운동했다고 답한 여성에서는 전혀 운동하지 않은 여성에 비해 자궁내막암 위험이 19%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기에만 운동한 경우에는 약 15%가 줄어들었다.

Matthews교수는 기자회견에서 전혀 운동하지 않은 여성에 비하면 청소년기과 성인이 되어 운동한 여성에서 자궁내막암이 30에서 40%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운동량에 따라 위험저하도를 측정한 결과, 하루에 60분 이상 걷을 경우 30분 이내로 걷는 경우에 비해 30~40% 위험을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찬가지로 적어도 하루에 4시간 집안일을 할 경우 2시간 이내로 하는 경우보다 위험이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