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기후】 천식을 장기 관리하는데는 장시간작용형 베타2차단제(LABA)로서 흡입제를 먼저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제53회 일본알레르기학회에서 발표됐다. 또 발작시에는 단시간 작용성 베타2차단제로 하는 것이 좋다는 보고도 나왔다.

일본국립상막원병원 임상연구센터 아키야마 이치로씨는 작년에 이어 올해 새로운 천식치료제의 사용지침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천식의 병태생리에서는 기도과민성, 기도상피세포, 액성인자의 위치에, 중증도 판정에는 GINA2002에 근거하여 설명했다.

이번 개정판의 소아 중증도 판정에는 성인의 1단계가 2단계, 성인의 2단계가 3단계에 해당하는 것으로 정해 놓고 있어 성인 천식의 중증도는 GINA 2002와 거의 일치한다.

장기간 약물치료시에는 GINA 2002에 따라 경증지속형을 사용한 후 흡입스테로이드제를 처방하는 것으로 정했다.

중등증 지속형 이후에는 GINA 2002의 경우 흡입스테로이드제와 흡입LABA의 병용을 제1선택으로 했다.

그 에비던스로서 베타2차단제를 증량하면 천식증상 억제효과가 높아 다른 약제와의 병용보다 효과와 부작용 발현면에서 우수하다는 등의 메타분석도 발표했다.

이번 학회에서는 흡입스테로이드제와 LABA의 병용을 선택으로 했는데, LABA의 선택 순위를 흡입, 첩부, 경구 순으로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