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부전치료제로 9월 발매

베타차단성 항고혈압제 콩코르(헤미푸마르산 비소프로롤)5mg에 이어 2.5mg이 심부전치료제로 출시됐다.

CIBIS II를 비롯해 여러 대규모 임상시험에서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된 콩코르는 기존의 베타차단제처럼 단순히 혈압만을 강하시키는 약제가 아니라, 보다 적은 부작용과 고혈압과 관련한 합병증을 악화시키지 않고 개선시킨다고 잇달아 보고됐다.

2,647명의 심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유럽 18개국의 274 병원에서 실시된 Cardiac Insufficiency Bisoprolol Study II(CIBIS II)에 의하면, 콩코르 2.5mg 투여후 NYHA class III & IV 심부전환자의 사망률이 34%까지 감소된 것으로 보고됐다.

특히 sudden death가 44% 감소되었고 콩코르 투여군에서는 20%정도의 입원율이 감소된 것으로 입증되었다.

또한 심부전환자의 1일 치료비용면에서도 콩코르를 처방하지 않는 환자에 비하여 비용절감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임상실험결과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