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un박사는 “예를들면 수술이 불가능한 기관지암처럼 두개외(頭蓋外)의 악성 병변에 대해서도 방사선 외과의사는 대처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지금까지 이러한 치료법이 시도된 증례는 없었고 치료에는 2~3일간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이 치료법을 최적화시키기위해 박사팀은 컴퓨터를 이용한 3차원 화상을 얻을 수 있는 특수 소프트웨어를 이용했다. 이 소프트웨어는 종양 자체와 호흡에 의한 병변의 이동에 대해 조사부위를 자동적으로 일치시키는 것이다.
환자를 우선 고정시키고 준비단계로 CT촬영을 하고 이어 각각의 콜리메이터로 조정한 6개 방향에서 조사했다. 1회 치료에 조사한 총 방사선량은 25Gy였다.
가속기에 이어져 있는 특수 장치를 통해 표적 부위에 정확하게 조사되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최적 치료시간은 107분, 조사부위의 정확성은 평균 4.2mm였다고 한다. 이 치료법을 5례에 시도한 박사는 이들 가운데 4례에서 완전 관해시키는데 성공했다. 1례는 부분관해시켰다.
16개월 후에는 1례가 재발을 일으켰으나, 급성 또는 장기적인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