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제 개발 지침으로도 기대

【워싱턴D.C.】 스탠포드대학 내과종양학 Wen-Kai Weng박사는 2건의 FcγR수용체에서 특정 다형성을 가진 여포성 비호지킨 림프종(NHL)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리턱시맙(맙테라)치료 효과가 높게 나타났다고 제94회 미국암연구협회(AACR)연례회의에서 보고했다.

이 연구는 다형성이 특정 환자에서 맙테라의 유효성을 예측하는 새로운 마커가 된다는 사실을 보여준 것이다.

박사는 “2건의 Fc수용체의 다형성은 임상응답과 상관관계를 보였다. 또 이 지견은 유망한 약제의 개발지침으로도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른 유전자형의 Fc수용체를 활성시키도록 맙테라의 효력을 강화시키면 임상응답이 개선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FcγRIIIa 및 FcγRIIa다형성이 다른 환자를 추적. IIIa수용체에 관해서는 아미노산 위치 158개에서 바린의 호모접합을 가진 환자는 12개월째의 응답률이 75%였음에 반해 다른 일반적인 유전자형을 가진 환자에서는 23%였다(P=0.007).

IIa수용체에 관해서는 아미노산 위치 131개에서의 히스타민 호모접합을 가진 환자가 유의한 응답을 나타냈다.

12개월째의 응답률은 이 다형성을 가진 환자에서는 53%, 없는 환자에서는 22%였다(P=0.044). 또한 히스타민 호모접합을 가진 환자에서는 관해 기간이 길었다.

또한 이 연구는 맙테라의 작용기전을 해명하는 수단이 되었다.

FcγR수용체는 항체의존성 세포장애(ADCC)에 관련하고 있다.

박사는 “수용체에서의 유전자 차이가 임상응답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이 연구에서 증명됐다. 맙테라가 ADCC에 의해 작용하고 있다는 가설을 보충할 수 있다. 이번 지견에서 ADCC는 맙테라의 항종양효과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