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비스바덴】 대사길항제로 이용되는 프린유도체, 인산플루다라빈(Fludarabine phosphate)에 응답했던 만성임파성백혈병(CLL)환자가 재발했을 경우 이 약의 재투여에 대한 응답률은 67~83%다. 재투여한 후에도 주효하지 않고 질환이 진행하고 있는 경우에는 신약인 alemtuzumab(Mabcampath)가 우수한 치료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Medac Schering Onkologie社가 실시한 승인시험에서 인산 플루다라빈에 응답하지 않는 제III/VI기의 CLL환자 93례에 대해 alemtuzumab(1회 10mg)을 주 3회, 4~12주간 투여한 결과, 임상적 개선(완전관해 2례, 부분관해 31례)가 나타났다.

이 약을 투여받은 고위험환자의 생존기간 중앙치는 응답군에서는 32개월이었다.

alemtuzumab는 미치료의 진행기 CLL환자에 대해서도 효과적이며 이 회사에 의하면 진행기 환자 41례에 대해 이 약(30mg/주)를 18주간 투여한 결과, 응답률은 87%(완전관해 19%, 부분관해 68%)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