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비스바덴】 현재 하이델베르크대학병원(하이델베르크) 외과 Jan Schmidt 교수는 “저침습 수술인 복강경적 수기에 동반하는 합병증 발생률은 개복술의 합병증 발생률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제109회 독일내과학회에서 실시된 내시경세미나에서 보고했다.

양성 담관협착의 대부분은 담낭절제술이 원인이며 그 발생 위험은 개복술의 경우 0.1∼0.2%, 복강경술에서는 약 0.4%로 추측되고 있다.

수술하다가 담관에 손상을 입혔을 경우 외과의는 즉시 수복하거나 담관소화관을 문합시킬 수 있다. 손상 발견이 수술 후 3일 이내라면 재수술이 가능하다.

그러나, 수술한지 3일이 넘어 손상사실을 발견다면 심각한 염증을 일으킬 위험이 높고, 외과적 처치에 동반하는 합병증 위험도 상승하기 때문에 수술 외에 다른 방법을 검토한다.

담관 손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대개 스텐트 유치 등 개입적 수기가 바람직하기때문에 외과적 수기는 주담관이 완전히 절단됐을 경우에만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