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 미국 유타대학 Spottswood Spruance박사팀은 발라시클로비어(상품명 발트렉스, 동아제약)를 1~2일간 고용량으로 사용한 2건의 무작위 이중맹검 플라세보 대조시험 결과, 『단순포진 헤르페스는 발라시클로비어의 고용량 경구투여로 하루만에 치료할 수 있다』고 국제항바이러스 치료회의에서 보고했다.

증상발현기간 13~16%줄여

Spruance박사팀은 발라시클로비어의 1일 요법과 2일 요법은 동등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피험자는 발병 최초의 징후가 관찰되면 동시에 치료가 시작되고 첫째날에 1회 2g을 하루 2회 복용하고 다음날에 1g을 2회 복용했다.

이번 치험에 등록된 환자 3,151명 중 1,856명이 헤르페스발병에 대한 치료를 받고 발라시클로비어의 고용량치료는 치험모집단의 헤르페스 증상 발견기간을 13~16%, 즉 0.7~1.1일 단축시켰다.

수포나 궤양으로 진행하는 전형적인 병변에 대한 이 약의 효과는 좀더 크게 치료기간을 18~24%, 즉 1.1~1.5일 단축시켰다.

정지 병변, 발적과 종창 사이에서 진행하지 않는 병변수도 20% 증가했다.

박사에 의하면 이 독특한 발라시클로비어 1일 요법은 헤르페스 때문에 통상 사용되는 국소요법이나 다른 경우치료제에 대해 우위성을 갖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고 한다.

박사는 『단순헤르페스 바이러스 2형 감염증의 치료는 일반적으로 항바이러스제를 국소투여하는 것이다. 또 발라시클로비어의 우위성은 친화합물보다도 소화관에 흡수되기 쉽고 흡수된 후에는 모두 아시클로비어로 변화된다』고 말했다.

아시클로비어는 친화합물의 경우에 비해 혈중 아시클로비어농도를 몇배 증가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