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텍사스주 달라스】 심장발작 위험인자를 평가해 두는 것이 심장발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노스웨스턴대학(시카고) 예방의학 Philip Greenland박사, Sidney C. Smith박사, Scott M. Grundy박사팀이 밝혔다.

박사팀은 주치의가 심장 발작의 위험인자를 평가하고 3종류의 위험을 분류하면 보다 많은 사람이 돌연사나 비치사성 심장발작에서 구제될 수 있다고 Circulation (104:1863-1867, 2001)의 Current Perspective란에서 발표했다.

불필요한 평가는 생략

이미 증명된 방법을 이용하여 심장발작 위험인자를 검토하면 많은 무증후성 관상동맥성 심질환(CHD) 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 위험인자는 흡연, 고혈압, 고콜레스테롤혈증, LDL 콜레스테롤의 고치(高値), HDL 콜레스테롤의 저치(低値), 비만, 좌식생활 등 대부분 알고 있는 요인으로 모두 개선시킬 수 있다. 이러한 위험인자를 줄이는 것은 심장발작을 예방하는데 유익한 것으로 확인됐다.

Greenland박사는 『전체적인 위험을 평가하는데 있어 20세 이상인 사람을 저, 중, 고 등 3종류의 범주로 분류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사에 따르면, 20세 이상의 성인의 약 35%를 차지하는 「저위험」이란 위험이 없는 사람들이다. 의사는 더 이상의 위험 평가가 없는 경우, 저리스크라는 사실을 대상자에 전할 수 있다.

「중간위험」이란 약 40%의 성인이 해당하며 1개 이상의 위험인자를 가진 사람이지만 현재로서는 일부러 위험인자를 줄이는 치료를 할 필요가 없는 사람들이다. 이 그룹에 속한 사람들은 좀더 자세한 위험평가를 위해 비침습적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비침습적 검사란 발뒤꿈치·상완 지수, 즉 뒤꿈치와 상완의 혈압을 비교하는 것과 경동맥의 초음파검사, CT검사, 트레드밀 운동부하 시험 등이다.

이들 검사의 일부는 불필요하며 필요에 따라 의학적으로 선택한다.

「고위험」에는 25%의 환자가 해당하며 CHD나 그밖의 아테롬성 동맥경화성질환, 2형 당뇨병, 고령자에 많은 위험인자를 가진 사람이다.

박사는 『이러한 환자는 관상동맥 질환이나 심질환이 있는 사람과 동등한 심장 발작의 위험성이 있다. 따라서 이미 심장 발작을 경험한 환자와 동일한 예방적 치료법을 실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중간위험의 환자에서 지속적인 심장 위험인자의 평가와 적절한 의학적 검사의 선택으로 심장 발작의 위험을 피할 수 있다.

환자와 의사가 공동으로 이러한 문제에 대응하면 의료의 수준을 올릴 수 있다고 박사는 말했다.

박사팀은 위험 평가를 개선하고 위험을 감소시키기 위해 이 어프로치법을 채용하도록 강력히 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