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플로리다주 탐파】 Giardia Intestinalis가 원인되는 소아 설사에 소아용 nitazoxanide 현탁액을 3일간 투여하면 메트로니다졸 현탁액을 5일간 투여한 경우와 동일한 효과가 있다고 밝혀졌다.
Alimentary Pharmacology & Therapeutics(15:1409-1415, 2001)에 발표된 이번 임상시험은 G. Intestinalis나 Cryptosporidium parvum, Entamoeba histolytica등의 장관 기생성 원생동물은 소아에 설사를 일으키고, 때로는 입원할 정도로 탈수, 영양불량, 신체·인지기능의 발달 부전뿐만 아니라 사망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내성주에도 유효

Journal of Infectious Diseases(184:381-384, 2001)에 보고된 최근의 연구에서는, nitazoxanide의 3일간 투여는 C. parvum나 E. histolytica에 의한 설사에도 치료효과가 있는 것이 밝혀졌다.

게다가 Clinical Infectious Diseases(32:1792-1794, 2001)의 보고에서는 메트로니다졸 내성의 G. intestinalis계에 대해서 nitazoxanide가 유효하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로마크의료연구소(탐파) J. F. Rossignol소장은 『메트로니다졸에 내성을 가진 G. intestinalis를 포함한 원생동물성 설사의 3가지 주요 원인에 대해 nitazoxanide 투여가 3일간이라는 단기간에 효과를 보인 것은 환아의 치료 결과가 크게 개선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소아의 치료에는 nitazoxanide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립하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시험에서는 G. intestinalis때문에 설사를 일으킨 소아 110명에서 nitazoxanide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메트로니다졸과 비교했다.

환아에는 nitazoxanide(100mg/5mL딸기맛 경구제를 2~3세는 5mL, 4~11세는 10mL, 1일 2회)를 3 일간 또는 메트로니다졸(2~5세는 125mg/5mL, 6~11세는 250mg/5mL를 5mL)을 5일간 투여하고 7일 후에 추적조사했다.

그 결과, nitazoxanide 투여군에서는 55명 중 47명(85%)에서 추적조사 전에 설사가 해소됐지만, 메트로니다졸군에서는 55명 중 44명(80%)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