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미식품의약국(FDA)은 소형 송신기를 탑재한 신형 페이스 메이커를 승인했다. 이 제품은 Biotronik社가 제조한 Biotronik 재택 모니터링 시스템. 심장의 데이터를 자동적으로 원격 송신하는 장치로서는 처음 승인된 이식형 의료기기.

정기적으로 데이터 송신

이 시스템은 이미 시판되고 있는 Biotronik社의 페이스 메이커를 개조한 것으로, 단거리의 라디오파 송신기와 휴대전화같은 장치를 추가했다.

데이터는 송신기가 심장에서 전화기로 중계하여 전화기가 Biotronik社의 서비스 센터에 송신한 후, 센터에서 실명확인하여 FAX로 의사에 보낸다.

이 장치는 한달에 한번에서 하루 한번까지 원하는 빈도수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시킬 수 있다.

이 데이터는 심장을 정상적으로 기능시키려면 페이스 메이커를 얼마큼 가동시켜야 하는지를 의사에게 알려주는 것으로 환자의 정기 검진시에 수집한 데이터를 보완시킨다.

Biotronik社의 시스템이 이용하는 디지탈 휴대전화사업자의 서비스 범위내라면 어디라도 데이터를 송신할 수 있으며 이 범위내에서는 환자의 이동에 제한은 없다.

Biotronik社는 모든 페이스 메이커 제조회사처럼 신형 페이스 메이커의 제품수명 기간을 통해서 추적 조사를 하여 부작용을 매년 FDA에 보고하도록 의무화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