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백병원(백낙환(白樂晥) 인제대학교 백병원 이사장)은 5일(월) 오전 김진복 의료원장, 조강희 서울백병원장, 김상우 상계백병원장, 이혁상 서울백병원 명예교수를 비롯,여 120여명의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인제대학교ㆍ백병원 인당관(仁堂館)」 개관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인당관 제막식, 테이프 커팅, 인당관 명칭 공모 당선자 포상(이상복 서울백병원 분만실 수간호사), 김공현 보건대학원장의 건물배치현황 설명, 백낙환 이사장의 기념사, 김진복 의료원장의 건배 제의, 인당관 순회, 다과 순으로 진행됐다.

영락교회와 중부경찰서 사이에 위치한 인당관에는 인제대학교 보건대학원(10,11,12층), 디자인연구소(9층) 외에 서울백병원 성형외과(2층)를 비롯하여 건강증진센터(3,4,5층), 교수연구실(6,7층), 행정사무실(8층), 분자생물학연구소(지하 1층) 등이 입주했다.

지난 8월 1일 외래진료소를 인제대학교 인당관 2층으로 확장이전한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성형외과(백롱민 교수)는 기존 성형재건 안면기형 교정연구소(IPRCS)의 주 연구 분야인 선천성 안면기형에 대한 교정수술을 담당하는 얼굴기형클리닉 외에 유방클리닉, 안면마비클리닉(임태균 교수), 외상 및 화상클리닉(고라용 교수), 수부클리닉(윤병하 교수) 등과 같은 재건성형 특수클리닉을 함께 신설하였다.

특히 미용성형에 대한 사회적 수요 증가에 발맞추어 신설된 미용성형클리닉에서는 별도로 스킨케어실과 레이저치료실을 연계 운영하고 있으며, 대학병원 특유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총체적인 미용성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첨단 의료장비 및 산뜻한 실내인테리어로 완전히 탈바꿈한 서울백병원 건강증진센터(소장 배기택 교수)에는 새롭게 비만클리닉(가정의학과 이성희 교수)이 신설되었으며, 기본종합검진 이외에 정밀검진으로 순환기계, 대장/전립선, 뇌 등 직장인 스트레스와 관련된 검진을 차별화하여 방문객들에게 최상의 건강증진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인당관 3층의 건강관리과는 일반인 검진을, 인당관 4층의 건강증진센터에서는 일반인들을 위한 종합검진이 이루어질 예정인데, 한 건물에서 모든 종합검진이 가능하게돼 첨단 시설과, 안락하고 편안한 실내인테리어로 많은 검진이 이루질 것으로 병원측은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