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코스메틱피부과학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가 지난 13~14일 서울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렸다.

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서는 노화, 피부상태의 과학적 평가 방법, 기미의 최신지견에 관한 심포지엄 및 피부관리실 환자의 이용실태'에 대한 고찰 등의 연제가 발표됐다.

이번 학회에서는 특히 독일과 일본의 외국인 연자들이 발표를 가져 발전된 학회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한편 정기총회에서는 연세대 피부과 박윤기 교수가 회장으로, 연세대 피부과 이승헌 교수가 이사장으로 재선임됐으며 가톨릭대 피부과 김형욱 교수는 차기회장으로 선임됐다.

산학협동과 기능적 화장품 개발이 목적인 코스메틱 피부과학회는 기존 대한피부과학회의 기능과 중복되지 않는 분야를 연구하는게 목적. 이승헌 교수는 『실제 화장품 응용에 가교역할을 하는 것이 본 학회의 목적』이라고 밝혔다.

박윤기 교수는 현재 회원수는 800여명이라고 말하고, 짧은 학회 나이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회원수가 보여주는 것은 시대적인 요구가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이번 대회는 재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