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베델】 AstraZeneca社 Wolfgang Meyer-Sabellek씨는 『적절한 치료를 실시하면 골다공증환자는 골절을 피할 수 있다』고 Bundesgesundheitsblatt Gesundheitsforschung Gesundheitsschutz (44:60-66)에 보고했다.

칼슘과 비타민D가 기본

Meyer-Sabellek씨는 『골다공증치료의 기본은 어디까지나 칼슘과 비타민D의 투여』라고 강조한다.
『2건의 전향적 플라세보대조 랜덤화 이중맹검시험 결과, 치료에 이들 약제를 사용하면 골절률은 뚜렷하게 낮아지는 것으로 판명됐다』고 설명한다.

평균 80세 이상의 환자에 칼슘과 비타민D를 투여한 결과, 18개월 후의 시점에서 대퇴골경부에 골절을 보이는 비율은 플라세보군보다 27%낮았다.

또 평균 64세의 환자에서는 말초에 골절을 일으키는 비율은 치료군에서 50%저하했다.

다만 교수팀에 의하면 이미 골다공증이 진행된 예와 이 증상으로 인한 골절을 보이는 예에서는 비타민D와 칼슘 투여만으로는 부족하다.

에스트로겐을 이용한 호르몬보충요법은 어떤 평가를 받고 있을까.
에스트로겐이 파골세포를 억제하여 골흡수를 감소시키고 이에 따라 골밀도를 상승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골절률에 대한 유의한 영향에 대해서는 증명되지 않고 있어 지금까지 이러한 영향은 후향적인 코호트연구에서 관찰되고 있을 뿐이었다.

에스트로겐투여를 끝내면 골밀도는 그 후 수년내에 다시 저하해 버린다. 골에 대해 효과적이기위해서는 17β에스트라디올의 혈청 중 농도는 약 60pg이어야 한다.

폐경 후, 이미 수년이 지난 경우 치료하는데는 1일량을 통상의 4분의 1이하로 하여 투여를 시작한 다음 점차 용량을 늘려가도록 한다.

다만 이 경우 70세 이상의 환자에 최초로 호르몬보충을 실시해도 만족할 수 있는 효과는 예상되지 않는다고 한다.

비스포스포네이트로 골절 위험 낮아져

현재의 연구성과를 기반으로 하면 타목시펜이나 raloxifen같은 항에스트로겐제는 특히 에스트로겐수용체 양성의 유방암에서 에스트로겐투여가 금기인 경우와 환자가 호르몬요법을 거부하는 경우에 권장할 만하다.

또 여러 프로스펙티브 연구에서 비스포스포네이트제제의 알렌드론산 나트륨 수화물(10mg/일) 및 residronate(5mg/일)는 골다공증환자에서의 추골골절 및 추골 이외의 골절위험을 약 50%낮추는 것으로 증명됐다.

또 알렌드론산 나트륨 수화물을 투여한 척추골절환자에서는 신규 골절 위험이 플라세보군보다 90%나 저하했다고 한다.

이에 대해 골연화증 위험 때문에 14일간 투여를 1사이클로 하는 주기적 간결투여를 3개월 이내로만 실시해야 하는 에티드론산 2나트륨에 관해 얻어지는 데이터는 각각 다르다.

비경구 비스포스포네이트제제인 파미드론산2 나트륨과 ibandronate는 독일에서는 골다공증에 속발하는 전신성 혈액질환이나 미만성 골전이에 대해서만 인정되고 있다.

칼시토닌, 동통 개선시켜

다만 경구 비스포스포네이트제제에 불내성인 증례나 진행성 골다공증에 대한 치료에는 자유재량의 범위내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칼시토닌은 비스포스포네이트와 마찬가지로 파골세포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데 알렌드론산 나트륨 수화물정도는 아니다.

그러나 Meyer-Sabellek씨는 『척추의 신선 골절일 경우 이 약제에는 골에 대한 진통작용이 있어 확실히 적응이 된다』고 말한다.

연구결과가 명확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골아세포를 자극하는 불소화합물에도 확실히 적응이 있다. 그러나 교수팀에 따르면, 추골 이외의 골절에서 어떤 효과가 있었는지에 관한 데이터는 없다고 한다.

기본적으로 불소화합물의 용량은 15~20mg/일이고 3년내 포화용량에 도달해 버리기 때문에 그 이상투여해선 안된다.

또 활성형비타민D에 대해 그는 『신기능장애 때문에 비타민D대사가 최종단계에서 방해되거나 비타민D12에 저항성을 보이는 경우에만 적응이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