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ZAAR가 당뇨병 환자로 구성된 하부 그룹에서 베타 차단제인 Atenolol에 비해 심혈관계 질환으로 인한 사망, 뇌졸중, 심장 발작의 복합적 발생 위험도를 크게 감소시켜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Atenolol에 비해 당뇨병 환자의 전체 사망률을 39% 감소시켰다.

이는 최근 체코 공화국 프라하에서 열린 국제 고혈압 협회 및 유럽 고혈압 협회의 공동 회의(Joint International Society of Hypertension/European Society of Hypertension Meeting)에서 발표됐다.

이러한 결과는 전반적인 LIFE 연구 집단에서 입증된 심혈관계 질환으로 인한 복합적 이환율 및 사망률을 감소시키는 COZAAR의 이로운 효과와 일치한다.

당뇨병 하부 그룹 분석의 주요 시험자이자 스웨덴 Umea 소재의 Umea 대학 병원 교수인 Lars H. Lindholm, M.D.는“당뇨병 환자들은 심혈관계 질환에 걸릴 위험이 2배가 되고 고혈압이 있는 경우에 이러한 위험도는 더 많이 증가하기 때문에, 이 환자들은 중요한 환자 그룹"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COZAAR는 현재 LIFE 연구에 참여한 당뇨병 환자들에서 심혈관계 질환 및 사망의 복합적 발생 위험도를 감소시키는데 있어 그 효능이 확립된 항고혈압제인 atenolol보다 더 효과적인 것으로 입증됐다”고 말했다.

1195명의 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LIFE (Losartan Intervention For Endpoint reduction in hypertension) 하부 연구의 결과, COZAAR는 atenolol에 비해 심혈관계 질환으로 인한 사망, 뇌졸중, 심장 발작의 일차 복합 결과 변수를 24%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으며(p=0.03) 혈압과 맥압의 감소 정도는 두 치료제 모두에서 비슷했다.

또한, COZAAR는 심혈관계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을 37% (p=0.03) 그리고 전체 사망률을 39% (p=0.02)로 유의하게 감소시켰다.

“이렇게 관찰된 감소 정도를 그 효과가 확립된 항고혈압제인 atenolol과 비교한다는 점을 고려해 볼 때, COZAAR가 전체 사망률을 39% 감소시킨다는 점은 중요하다. LIFE 연구에서는 혈압을 어떻게 낮추는 가가 중요하다는 점을 보여 준다"고 Lindholm 박사는 설명했다.

이어“약 1200명의 환자들이(각 그룹에 600명씩 배정) 참여한 이 하부 연구 결과, COZAAR 그룹에서 63명의 환자와, atenolol 그룹에서 104명의 환자들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비해, 9,193명의 환자가 참여한 LIFE 연구의 전반적인 결과, COZAAR는 atenolol에 비해 고혈압 및 좌심실 비대 (LVH)가 있는 환자들에게서 심혈관계 질환으로 인한 사망, 심장 발작, 뇌졸중의 복합적 발생 위험도(연구의 일차 결과 변수(종결점))를 13% 유의하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p=0.021).

또한, COZAAR는 뇌졸중 발생 위험도를 25% 감소시켰다. (p=0.001). 이러한 결과들은 COZAAR 그룹과 atenolol 그룹 모두에서 혈압이 비슷한 수치까지 감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결과들은 관찰됐다.

심혈관계 질환으로 인한 사망에 있어서 COZAAR와 atenolol간에 나타나는 차이점은 COZAAR 그룹과 atenolol 그룹에서 각각 204건 및 234건이었고 (p=0.21), 치명적인 및 비치명적인 심장 발작은 각각 198명 및 188명의 환자들에게서 발생했다 (p=0.49).

“또다른, 미리 규정된 고립성 수축기 고혈압 환자 하부 그룹에서 COZAAR와 atenolol 투여시 뇌졸중의 발생과 관련해 나타난 결과는 전반적인 연구 집단에서 나타난 결과들과 일치했다”고 LIFE 운영 위원회원이고 Michigan 대학 의과 대학의 부교수이며, 노르웨이 오슬로 소재의 Ullevaal 대학 병원 심장학과 과장인 Sverre Kjeldsen, M.D., Ph.D.가 밝혔다.

그는 “이 중요한 환자 그룹에 대한 데이터는 올해 후반기에 발표될 예정이며 수축기 혈압이 상승하는 것은 이완기 혈압이 상승하는 것보다 심혈관계 질환에 대한 훨씬 더 강력한 위험 인자라는 점은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는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전 세계적으로 약 1억 4천 6백만 명의 사람들이 제2형 당뇨병, 혹은 성인기 발병 당뇨병을 앓고 있고, 이 숫자는 2010년 경에는 40% 증가, 2억 1천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제2형 당뇨병은 가장 흔히 나타나는 형태의 당뇨병으로서, 전체 당뇨병 환자의 90-95%에서 나타난다.

“실제 진료를 하고 있는 의사들의 경우, LIFE 연구에서 입증된 COZAAR의 보다 나은 결과 및 더 우수한 내약성이 합쳐져서 좌심실 비대증이 있는 당뇨병 환자들에게 일차 고혈압 치료제로서 COZAAR를 선택하게 되야 한다"고 LIFE 연구의 공동 의장이자 뉴욕 소재의 코넬 대학 내 Weill 의과 대학의 의과학 교수인 Richard Devereux, M.D.가 말했다.

당뇨병 연구에 참여한 환자들은 55∼80세이고 이전에 고혈압을 치료받은 적이 있거나 없는, 그리고 심전도 (ECG) 검사 결과에서 LVH의 징후가 나타난 환자들이다.

앉아서 측정한 최저 수축기 혈압이 160∼200 mmHg이고 이완기 혈압이 95∼115 mmHg인 경우에 1-2주 동안 위약을 투여한 후, 환자들을 COZAAR 혹은 atenolol 그룹에 무작위 배정했다.

병원을 규칙적으로 방문하였고 140/90 mmHg 이하라는 혈압 목표 수치에 도달하기 위해 용량을 증량한 환자들의 경우에 평균 follow-up 기간은 4.7년이었다.

전체 LIFE 연구에서, 일차 평가 항목의 결과는 검사를 받은 24개의 연구 하부 그룹 중 23개 전반에 걸쳐 일관되게 나타났다.

그러나, 민족별로 치료 효과에 대한 추가 분석을 실시한 결과, atenolol로 치료를 받은 흑인 환자들에서 COZARR로 치료받은 환자들에 비해 심혈관계 질환 및 그로 인한 사망을 경험할 위험도가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혈압은 부분적으로, angiotensin II라고 하는 물질이 형성되면서 유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 angiotensin II는 인체 내에서 가장 강력한 혈관 수축 물질이고 나트륨 및 수분 저류를 매개한다.

2001년을 기준으로 미국, 일본, 독일, 프랑스, 영구, 이탈리아, 스페인에서 치료받고 있는 고혈압 환자들은 약 1억 명에 달한다.

고혈압 환자들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이 환자들은 심장 발작, 뇌졸중, 사망과 같은 심각한 결과를 경험할 수 있다.

이런 나라들에서 이밖에도 약 8천만 명의 환자들이 고혈압을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고 있으며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고혈압 환자중에서도 겨우 절반 정도가 목표에 맞게 적절한 치료를 받고 있다.

angiotensin II 길항제인 COZAAR는 전 세계적으로 1200만 명의 환자들에게 처방되어 왔고 4,500여 개 논문의 주제가 되어 왔다. COZAAR에 대한 다른 등록 상표는 일본의 NU-LOTAN (Banyu 제약 회사의 등록 상표), COZAAR와 이뇨제의 복합제제인 COZAAR PLUS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