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이곳에서 개최된 미국산부인과종양학회(SGO) 연차회의에서 폭스·체이스암센터(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Robert Ozols부소장은 카르보플라틴/파클리탁셀은 스테이지III의 상피난소암에 대해 현재 표준요법인 시스플라틴/파클리탁셀(cisplatin/paclitaxel)과 효과가 같고 독성은 좀더 적다고 보고했다. 同부소장은 이것이 새로운 치료의 표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스플라틴을
카르보플라틴으로


Ozols부소장은 『독성이 강한 시스플라틴을 독성이 적은 카르보플라틴으로 변경할 수 있는지 연구해왔다』고 말했다.
파클리탁셀을 시스플라틴과 병용할 경우는 24시간 정맥주사로 점적 투여한다. 반면 카르보플라틴과의 병용에서는 3시간이면 충분하며 독성도 적다.
同부소장은 이러한 두 가지 형태의 조합이 효과면에서 동등한지를 결정하도록 설계된 최신 제III상 치험을 실시했다. 790례의 여성(63%가 큰 잔존 질환을 가지고 있었다)을 무작위화해서 시스플라틴(75mg/m2)과 파클리탁셀(24시간 수혈로 135mg/m2)의 병용 또는 카르보플라틴(흡수곡선하면적=AUC, 즉 약제투여 후 시간에 대한 약제의 혈장농도 Plot하의 면적이 7.5)과 파클리탁셀(3시간 수혈로 175mg/m2)의 병용으로 각각 나눴다. 이 투여 순환주기를 21일마다, 6사이클 치료를 실시했다.
환부는 제거하여 1cm이상의 종양결절이 남지 않도록 했다. 연구에 참가한 환자에 대해 연령 제한은 없고, 연령의 중앙치는 거의 60세였다. 同부소장팀은 카르보플라틴/파클리탁셀요법을 이용한 진행에 드는 시간의 오즈비는 위험저하를 반영해서 0.86이라고 밝혔다.

저독성에 투여방법도 간편

Ozols부소장은 『이 요법은 독성면에서도 양호해 이 치험에 기초하여 시스플라틴과 파클리탁셀이라는 이전의 병용요법 대신 카르보플라틴과 파클리탁셀의 병용으로 변경한다는 새로운 치료기준을 확립했다』고 말했다.
연구에서 시스플라틴/파클리탁셀에서는 백혈구감소증(4등급), 위장장애, 발열, 대사독성이 많고, 카르보플라틴/파클리탁셀에서는 혈소판감소증 및 동통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2가지 약제를 비교하기 위해서 과거 유럽에서 실시된 2가지 소규모의 무작위화 연구에서는 같은 결과가 나왔지만 화학용법의 실시방법이 달라 스테이지 III인 환자에 집중돼 있지 않았다. 스테이지 III에 있는 환자군은 장기생존의 가능성이 가장 높기 때문에 同부소장은 이번 치험에서는 이 환자를 선택했다.
同부소장은 『예후가 같고, 부작용이 적고, 투여방법도 간편해 (카르보플라틴/파클리탁셀)이미 표준적 치료요법이 됐다』고 설명했다.
치험계획서의 목적에는 포함돼 있지 않지만 치험에서는 재수술(SLS) 후의 무재발 생존률도 검토했다.

재수술환자에 대한 혜택 없어

무작위화 시점에서 의사에게 SLS의 실시여부를 질문했다. 총 395례의 환자가 SLS가 필요, 403례의 환자가 SLS가 필요없는 것으로 등록됐다.
시스플라틴/파클리탁셀의 SLS없음의 빈도는 45%, 카르보플라틴/파클리탁셀의 SLS없음의 빈도는 51.5%였다.
Ozols부소장은 『이같은 분석에서는 재수술을 실시한 환자에 대해서 악화되기까지의 시간에 대한 혜택은 없었다. 이 치험은 재수술에 관한 최대의 전향적인 연구다. 계속적인 재수술은 지지받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