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고치·HDL-C저치례가 대상
DAIS가 대상으로 한 것은 트리글리세라이드(TG) 수치가 높고 HDL콜레스테롤(HDL-C)수치가 가볍게 저하, LDL-C가 경도~중등도의 상승을 보이고 혈장치·혈압치가 컨트롤된 2형당뇨병 환자 418례. 이들 환자를 ①페노피브레이트군(1일 200mg, 207례) ②플라세보군(211례) 중 하나로 무작위 분류하고 최소 3년간(평균 38개월) 이중맹검시험법으로 추적했다.
그 결과, 제1평가항목인 정량적 관동맥조영법(QCA)에 의한 검토에서 페노피브레이트군에서는 최소 혈관내강경 감소의 유의(p=0.029)한 억제, 병변부 평균혈관경 감소의 억제경향(p=0.171)이 나타났다. 또 혈장·혈압컨트롤치료에는 양쪽군간에 차이가 없었다.
또 이 시험은 임상적 이벤트에 대한 효과를 검출하는 능력밖엔 없지만 「사망」「심근경색」「혈행재건술 실시」는 페노피브레이트군에서 감소하고 있으며 여기에 「협심증에 의한 입원(페노피브레이트군에서 증가)」을 추가해 「심혈관이벤트」로서 본 결과, 유의차는 없었지만 이 군에서 23%의 감소가 나타났다. 이 감소율에 대해 Steiner교수는 『지금까지 지질저하시험의 후향적 분석에서 얻어진 당뇨병증례에서의 이벤트 감소율과 동등하다. 이런 의미에서 신뢰할만 하다』고 말했다.
또 페노피브레이트가 당뇨병증례의 임상이벤트에 미치는 영향은 FIELD(Fenofibrate Intervention and Event Lowering in Diabwetes)시험에서 검토될 예정이다. 이 시험은 9,000례를 등록하여 5년간 추적할 예정이며 등록은 6월말에 끝났다고 한다.
DAIS에 관해 이번에 얻어진 데이터와 마찬가지로 Steiner교수가 강조한 것은 이 시험이 세계보건기구(WHO)의 요청에 따라 캐나다, 핀랜드, 프랑스, 스웨덴 등 11개 의료기관에서 실시됐다는 점이다. 페노피브레이트를 제공한 푸르니에社(프랑스)는 시험과 데이터에는 일절 관여하지 않기로 하여 『다른 메이커가 지원한 시험과는 다르다』고 동교수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