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루체른】 늑골이 골절되는데는 심한 기침으로도 발생할 수 있어 반드시 외상이 있어야만 하는 것은 아니라는 보고다.
루체른주립병원 내과 J. W. Bielecki박사팀은 Schweizerische Medizinische Wochenschrift(130:376)에서 이러한 증례를 보고했다.
평범한 감기같은 감염이 사건의 시초였다. 43세 여성이 격하고 계속적인 기침을 했는데 그밖의 다른 이상을 보이지는 않았지만 항균제투여는 효과가 없었다. 야간에 기침이 발생한 후에 이 여성은 갑자기 찌르는 듯한 흉부통증을 느꼈다. 동통은 호흡과 같이 나타났고 지속적이었다. 흉부X선 촬영에서는 특별한 이상은 나타나지 않았지만 골 신티그래피에서는 우측 제5늑골 전부(前部)와 왼쪽 제11늑골 배부(背部)에 국한성의 강한 집적이 나타났다.
박사는 『기침에 의해 발생한 늑골골절은 피로골절의 일종』이라고 설명. 『흉근을 혹사시키시 쉬운 운동(골프, 수영, 테니스)으로도 외상없이 늑골골절이 발생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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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 기침으로 2군데에 늑골골절을 일으킨 여성(43세)의 骨신티그래피:오른쪽 5번 늑골과 왼쪽 11번늑골에 병소가 보인다


초기 늑골골절은 단순X선촬영에서는 파악할 수 없다. 이 여성환자의 진료카드에도 「단순흉부X선촬영-소견없음」으로 적혀 있었다
[사진제공:Schweizerische Medizinische Wochenschrift(130:376, EMH Schweizerischer Arzteverlarg, Bas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