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식생활 시간이 길수록 복부비만 가능성은 높아진다. 평소 운동량이 부족한데다 식후 바로 앉아서 생활하다 보면 자연히 복부에 체지방이 쌓인다.

특히 기름진 음식이나 육류를 선호하거나 음주까지 하는 경우 복부비만의 지름길이다. 사람을 둔해 보이게 만드는 복부지방은 운동이나 식이요법으로는 쉽게 빠지지 않는다. 

최근에는 효율적으로 원하는 부위의 살을 빼는 의학적 방법이 나오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24인치의원 나민균 원장[사진]에 따르면 대표적으로 지방분해주사인 씬주사가 여기에 해당한다. 

나 원장은 "씬주사는 원하는 부위의 체지방을 줄이고 몸매 개선에 도움줄 수 있다”고 설명한다. 적용 부위도 팔뚝, 복부, 옆구리, 허벅지 등 체지방이 쉽게 빠지지 않는 부위다. 이중턱에 적용할 경우 날렵한 얼굴 선을 완성할 수 있다. 

시술법은 체지방이 고민되는 부위에 필요한 만큼의 지방 분해를 돕는 성분을 주입하는 방식이다. 시술 후에는 체지방이 녹아 체외로 배출되며 지방세포의 숫자와 크기를 줄여 요요 방지에도 도움이 된다.

물론 시술 전 안전성 고려는 필수다. 나 원장은 주의사항으로 사용 성분을 꼽는다. 스테로이드나 ppc 등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성분은 제외해야 한다. 아울러 의료진 실력과 경험에 따라 결과는 천차만별로 달라지는 만큼 오랜 기간 시술한 경력을 가진 의료진에게 받아야 한다고 덧붙인다.

나 원장은 "씬주사 등 지방분해주사는 간단히 이용할 수 있는 관리법으로 시술 후 체지방이 녹아 배출돼 몸매 고민을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면서도 "성분과 의료진 경력, 원내 시설 등 여러 부분을 고려해야 안전하게 시술받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