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는 여성 질유산균 피에이치포(pH4.0) 밸런스톡 파우더가 인하대병원의 진료 재료로 등록돼 처방에 들어갔다.

뿌리는 질유산균 팬톡을 비롯해 밸런스톡은 고대구로병원, 이대목동병원, 일산백병원, 성빈센트병원에 진료 재료로 등록돼 원내 판매 중이다.

진료 재료란 병원 의료진이 원내 처방전에 기재해 환자에게 권장 및 판매할 수 있는 재료를 가리킨다.

뿌리는 여성 질유산균 팬톡 파우더는 뷰티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올리브영에 입점돼 여성의 생식기관 건강을 위한 전문성 및 신뢰성 있는 선택안이 되고 있다. 

분사형 생유산균 파우더는 다소 생소한 제품 유형으로 기존 생(生) 유산균이 포함되지 않은 기존 여성청결제와 차별화 된 아이템이다.

서울대 정가진 교수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뿌리는 여성질유산균 팬톡 파우더는 생 유산균을 원료로 사용한다.

하지만 관련 법 규정이 없어 개발 후 4년이 지나도록 판매하지 못하다가 지난 2019년 규제샌드박스 제도를 통해 시장에 출시됐다.

지비비 주식회사는 의료기기 등 의료용품 카테고리 등록에 필요한 인허가 시험 프로토콜을 마련했고 이화의료원 펨테크 연구소와 업무협약 및 임상시험 계약을 체결하고 의약품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하대병원은 뿌리는 여성질유산균 파우더가 등록된 5번째 상급종합병원이 됐다. 이미 다수의 1,2차 산부인과의원 및 여성전문병원에서 판매되고 있다. 

지비비 주식회사의 정용운 대표이사는 "연내에 규제개선을 통해 의약품 시장에 빠르게 진입하고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한 300개 이상의 여성전문병원에 입점시키고 해외수출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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