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병원 안과 이동훈 교수 연구팀(교신저자: 이동훈, 사진 / 이수정 전공의, 윤숙현‧김숙영 교수)이 '상사시와 경도의 한눈 하사근기능항진을 동반한  간헐외사시에서 수평근 수술 후 안구 외회선의 변화'라는 연구를 PLOS One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회선과 수직사시가 경도라면 간헐외사시 수술만으로도 의미있게 호전됐다"면서 "이는 두눈의 융합력이 개선되면 약간의 수직사시는 자발적으로 호전이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사시는 두 눈의 시선이 한 물체에 똑바로 향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대표적으로 외사시, 내사시, 수직사시로 나뉜다.

외사시는 눈이 바깥쪽으로, 내사시는 안쪽으로 몰리는 상태다. 수직사시는 한쪽 눈은 위로 다른 한쪽은 아래로 어긋나는 사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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