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비만이나 환경호르몬 노출, 스테로이드 성분의 근력 보충제 등의 섭취로 여유증(여성형유방증)을 호소하는 남성이 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6~2020년 여유증 진료 인원은 1만 5,591명에서 2만 5,423명으로 약 63%, 연평균으로는 13.0% 증가했다.

여유증 치료 수요가 늘면서 의료기관의 치료 기술도 지속 발전하고 있다. 최근 프라우드비뇨기과(원장 황인성, 사진)은 여유증 수술을 위한 스마트 진료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황인성 원장에 따르면 최근 20~30대 여유증수술 환자의 증가로 의료 서비스의 질과 편의성을 높인 스마트 진료 시스템이 필요해지고 있다.  

황 원장은 "기존에 진행되던 초음파 검사 외에 인바디 및 체수분 검사를 추가로 도입해 환자의 근골격 형태와 크기, 피부 탄력도 등을 종합 분석한 후 개인 맞춤형 수술을 설계하는 수술 전 사전 검사 시스템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말한다. 

수술 과정에서는 무선 초음파 장비인 포터블 초음파로 실시간 환자 유선 상태를 파악해 보다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다.

또한 이 시스템은 검사 결과를 개인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알림톡' 서비스로 환자가 병원에 재방문하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든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황 원장은 "이제 여유증 수술도 스마트 서비스와 연동돼 진행되는 만큼 환자들에게 정확하고 편리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병원을 찾는 환자가 수술 결과 뿐만 아니라 전 과정에 만족할 수 있도록 의료 서비스의 질을 꾸준히 개선할 것"이라고 설명한다.

한편 이 서비스는 프라우드비뇨기과 방문 고객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프라우드비뇨기과 공식 카카오톡 채널 추가를 통해 받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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