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인공지능(AI) 프로그램 개발 전문기업인 주식회사 파인트리시스템의 내시경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인 라이브뷰(Liveview)가 GMP 인증 획득에 이어 의료기기 품목인증 및 의료기기제조업 등록을 마쳤다.

이에 따라 파인트리시스템은 3월 14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KIMES2024에 참가해 의료 AI 시장에 대한 본격적인 마케팅 및 판로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라이브뷰에는 여러 명의 내시경 전문의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사용자 식별 및 권한 인증 모듈이 포함돼 있다. 

TLS2 기반의 암호화 알고리즘 적용 및 Syslog에 대한 감사 증적(Audit) 자료, 단방향 Hash 함수 기반의 비밀번호암호화 기능 등 최근 사이버 보안과 관련된 정보 유출 위험을 통제하는 기능이 적용됐다.

특히 외부에 커널이 오픈되지 않은 윈도(Windows) 기반의 소프트웨어와는 달리 리눅스(Linux)를 기반으로 하는 만큼 PACS (의료영상 분석시스템 등) 다양한 개방형 API 와 연계가 가능한 프로그램의 확장성 및 가용성을 담보하고 있다.

파인트리시스템 최춘기 대표이사[사진]는 "라이브뷰는 대장 내시경으로부터 송출되는 융기 함몰 페턴 등의 이상 부위를 감지하여 의료진의 분석에 도움을 준다"면서 "민감도와 특이도 모두 90% 이상"이라고 설명한다.

한편 파인트리시스템은 라이브뷰 뿐만 아니라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개발해 온 위암, 대장암, 폐질환, 초음파 등 병변을 클라우드 환경에서 탐지하는 Docker 기반의 라이브뷰_AI 인공지능(AI)에 근거한 클라우드 기반의 글로벌 병변 탐지 플랫폼을 오픈할 예정이다.

파인트리시스템은 이러한 AI 의료기기를 통해 의료환경이 낙후된 제 3세계 의료진 및 의료분야 종사자들에게 수준높은 의료 혜택을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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