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송파삼성정신건강의학과(대표원장 나은진)가 다음 달 초 개원한다.

환자가 자신의 이야기를 편안하게 꺼낼 수 있도록 부드럽고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내부 시설을 갖추고,  전문 지식의 제공 외에 환자의 생애를 함께 생각하고 개인 별 적합한 치료법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료할 예정이다.

진료과목은 정신증, 기분장애, 불안장애, 강박장애, 수면장애 외 다수이며 진단 프로그램으로는 정신분석적 면담과 종합심리검사는 물론 자율신경 스트레스 검사와 정량화 뇌파검사까지 가능하다.

나은진 원장은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는 전문성뿐 아니라 고민과 불편한 마음을 잘 헤아리고 진심으로 공감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삶이라는 긴 여정에서 일시적으로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마음속 이야기를 편히 말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동행자가 되겠다”고 전했다.

이어 "모든 것이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사회에서 스트레스나 피로감, 수면 문제 등으로 정신건강의학과를 찾는 이들이 증가하는 만큼 누구나 쉽게 방문하는 마음의 안식처가 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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