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소음순 크기와 모양은 개인마다 다르다. 선천적으로 모양이 크고 늘어진 형태도 있지만 나이가 들면서 염증이 생기거나 다양한 피부 자극으로 모양이나 크기가 달라지고 변색되기도 한다.

소음순 변형은 선천적 보다 후천적인 이유가 더 크다. 잦은 성관계, 염증과 사고, 다리꼬는 자세 등이 주 원인이다.  늘어난 소음순은 자연으로 회복되기 어려워 소음순 늘어짐으로 불편하다면 소음순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강남포도여성의원 모형진 대표원장[사진]에 따르면 소음순 문제는 수술로 비교적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다. 

모 원장은 "소음순 수술은 모양이나 대칭 등을 고려해 아름다운 형태와 색을 되찾아 주는 성형수술로, 기능적인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소음순 수술은 총 4단계를 거쳐 발전됐다. 1세대는 단순 절개 후 봉합법, 2세대 디자인 후 절개 봉합법, 3세대 디자인 레이저 절개 후 봉합법을 거쳐서 비로소 현재 사용되는 4세대인 전혀 봉합하지 않는 레이저 성형법이 나왔다.

모 원장은 "과거의 수술방법은 메스를 이용하여 소음순을 절개하고 레이저로 색상을 교정했기 때문에 성감이 손상되어 불감증이 되는 경우가 많았고, 수술 후에 꿰맨 흔적이 남아 오히려 수술전보다 더 보기 흉해지는 경우도 많았다"고 설명한다.

4세대로 발전하면서 봉합할 필요는 없어졌지만 숙련되지 않은 의료진에게 받을 경우, 화상이나 불감증이 생길 수 있는 등 부작용을 얻을 수 있는 만큼 신중을 기해야 한다. 

또한 모 원장은 "소음순 수술에 앞서 전체적인 소음순의 형태 및 대칭 비율 등 복합적으로 고려해 집도해야 만족스러운 수술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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