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삼성안과(광진구, 대표원장 김주상 사진)가 망막·시신경질환 첨단 검사 장비 SPECTRALIS HRA (망막 미세혈관 및 맥락막 촬영기)를 도입했다.

주로 대형 대학병원에서 사용되는 SPECTRALIS HRA는 습성황반변성, 증식성당뇨망막병증, 망막혈관질환 감별에 이용한다. 

김주상 대표원장에 따르면 플래쉬 방식을 사용하던 기존의 형광안저촬영기계는 강한 플래쉬로 인해 환자들이 불편감을 느끼는 경우가 종종 있었지만 레이저방식을 통한 HRA 장비는 이러한 불편감 없이 망막질환을 가진 환자들도 편하게 검사 및 진료를 받아볼 수 있는 장비다.

김 원장은 "망막질환은 다각적인 검사로 조기발견과 치료로 실명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는 만큼 이상증상이 나타났을 때 빠르게 안과를 방문해 망막정밀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안과 선택시에도 응급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적인 메뉴얼이 갖췄는지, 첨단 망막장비를 보유해 다양한 검사를 할 수 있는지 등을 확인해야 한다.

김 원장은 "망막질환 환자라면 전문 진료를 위해 대학병원을 찾는 것이 좋지만 대학병원의 복잡한 진료절차, 오랜 대기시간, 높은 비용 탓에 불편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러한 불편이 싫은 환자는 첨단안과장비를 구축한 안과를 찾는 것이 도움될 수 있다"고 조언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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