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텍이 항암효과를 높인 NK(내추럴킬러)세포 제조법과 이를 활용해 개발한 치료제의 활용 범위에 대한 특허(발명 명칭: 항암 활성이 증가된 자연살해세포 및 그의 면역 치료 용도/등록번호: 10-2633742)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강력한 면역력을 가진 NK세포는 특정 항원 없이도 비정상세포를 직접 살상하기 때문에 자연살해세포로 불린다. 다만 NK세포가 정상세포는 놔두고 암세포만 공격하려면 암세포를 인식하는 활성수용체가 높게 발현돼야 한다.

이번에 제조된 NK세포는 NKG2D, NKp30, NKp44, ITGA1, ITGA2, KIR2DS4 등 암세포를 인식하는 활성수용체의 단백질 또는 유전자 발현량이 배양 전보다 18배 이상 증가해 항암효과가 크다. 

이들 NK세포는 교모세포종, 간암, 유방암, 난소암, 폐암, 대장암, 혈액암 등 다양한 암종의 치료제로 활용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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