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최은경 교수[사진]가 오는 3월부터 오쿨리한방병원(송파)에서 양방병원 대표로서 진료를 시작한다. 

최 교수는 서울아산병원 방사선종양학과에서 35년을 근무하며 폐암, 유방암 등 암환자 1만명 이상을 치료해 온 맞춤 암치료의 권위자다.

최 교수는 서울대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석박사를 취득하고 서울대병원을 거쳐 서울아산병원에서 진료했다. 

대한암학회와 대한방사선종양학회, 대한암학회에서 회장을 지냈으며, 대한방사선종양학회 동강학술상 및 최우수 논문상, 대한의사협회 의과학상, 보건복지부 2018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표창 및 보건의료 R&D 우수성과 100선 등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최 교수는 항암 신약 및 새로운 진단, 치료기술에 대한 국가적 연구를 주도했으며, 29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2건의 기술을 이전한 바 있다. 

발표한 논문 252건 가운데 168건이 SCI논문이다. SCI란 논문의 기술적 높다고 평가된 해외 저널을 말한다. SCI급 논문의 등록 여부는 세계적으로 그 권위를 인정받고 국제 학술지의 평가 기준이 된다.

오쿨리한방병원 여태경 대표원장은 "3월부터 최은경 교수와 함께 더욱 높은 가치의 의료를 환자분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국내외 권위자를 지속적으로 영입하여 의료 전문성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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