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이 개발 중인 통풍치료제 에파미뉴라드의 3상 임상시험 결과가 긍정적 판정을 받고 지속 진행 권고를 받았다.

회사에 따르면 류마티스학·약리학·신장학·통계학 전문학자로 구성된 미국의약품안전성모니터링위원회(DSMB)는 지난 달 31일 에파미뉴라드의 3상 임상시험 지속 여부를 논의한 결과 만장일치로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

경구제형으로 개발 중인 에파미뉴라드는 hURAT1(human uric acid transporter-1)을 선택적으로 저해해 요산 배설을 촉진시키는 기전을 갖고 있다. 혈액 내 요산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고요산혈증 및 통풍질환에 유효한 신약후보물질이다.

에파미뉴라드의 3상 임상시험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5개국에서 총 588명의 통풍 환자를 대상으로 페북소스타트와 유효성(혈중 요산 감소 효과)과 안전성을 비교하는 시험이다.

한편 JW중외제약은 3상 임상시험 지속과 함께 글로벌 기술수출도 추진 중이다. 앞서 2019년에는 중국 심시어제약에 중국, 홍콩, 마카오 지역 대상 개발 및 판권을 기술수출한 바 있다.

JW중외제약 과천사옥(사진제공 JW중외제약)
JW중외제약 과천사옥(사진제공 JW중외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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