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자없이 입원할 수 있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가 도입 10년만에 대폭 개편된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7월부터 중증수술환자, 치매 · 섬망 환자 등을 관리하는 중증 환자 전담병실을 도입하고, 특수병동을 제외한 모든 병실에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환자가 일반병원(급성기 병원)을 입원했을 때 보호자가 상주하거나 사적 간병인을 고용하지 않고 간호사ㆍ간호조무사ㆍ요양보호사 등이 환자에게 간병을 포함한 입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전병왕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이번 개선으로 간병 부담 감소를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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