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TC(Direct To Consumer) 유전자검사기관이 10곳으로 늘어났다. DTC 유전자검사란 소비자가 의료기관을 거치지 않고 분석 업체에 직접 타액 등을 보내 유전자 정보를 파악하는 방법이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하반기 DTC 유전자검사기관으로 메디젠휴먼케어, 엘에이에스, 인바이츠바이오코아 등 3곳을 추가 인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국내 DTC 유전자검사기관은 총 10곳이 됐다.

DTC 인증제는 검사기관의 검사 정확도, 소비자의 유전정보 보호 수준, 유전자검사의 전달 등을 평가하여, 소비자에게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직접 할 역량이 있는 검사기관에게 인증을 부여한다.

지금까지는 DTC인증없이도 11개 항목을 검사할 수 있었지만 올해 12월 30일부터는 인증을 받아야 DTC유전자검사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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