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건강검진율은 75%이며, 중장년층과 세종시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공단이 29일 발표한 '2022 건강검진 통계연보'에 따르면 일반건강검진자는 1천 609만 8천명으로 75.4%의 수검률을 보였다. 전년 대비 1.2%p 증가했다.

연령 별 수검률은 50대가 22.5%로 가장 많았고, 40대(21.6%), 60대(17.9%)순이었다. 지역으로는 세종시가 80.8%로 가장 높고 이어 울산, 대전 순이었다. 낮은 지역은 제주(71.2%), 경북(73.3%), 대구(73.9%)였다.

암검진은 58.2%로 전년 보다 1.6%p 증가했으며, 간암(74.6%), 유방암(64.8%), 위암(63.8%) 순이었다.

수검인원 가운데 의심 판정은 위암이 8,97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유방암(7,574명), 폐암(4,709명)이 뒤를 이었다.

영유아 건강검진은 206만 4천명으로 80.7%의 수검률을 보였다. 판정 결과는 양호가 80.7%, 주의가 10.5%, 정밀 평가 필요가 7.6%, 지속관리 필요가 1.2%였다.

이번 통계연보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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