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레지던트 확보율이 83%인 가운데 소아청소년과와 산부인과 지원율이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28일 발표한 올해 상반기 레지던트 1년차 모집 결과에 따르면 144개 병원 3,356명 모집에서 2,792명이 선발됐다. 특히 비수도권에서 많이 선발됐다.

과목 별 확보율은 영상의학과는 100%, 신경외과와 마취통증의학과는 99%, 신경과는 96%, 내과 95%로 높았다.

반면 소아청소년과는 206명 모집에 54명이 지원해 26%로 지난해 보다 8.6% 늘어났다. 외과는 200명 모집에 161명이 지원해 81%로 전년 보다 18%p 증가했다. 산부인과는 63%, 응급의학과는 77%로 지난해 보다 낮았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12월 27일부터 양일간 내년 상반기 레지던트 1년차 후기 모집 원서접수를 진행하고, 내년 1월 15~16일에 추가모집 원서를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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