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에는 다른 계절에 비해 상대적으로 활동량이 줄어든다. 그 때문에 다이어트를 시도하려는 이들이 많아진다.

실제로 겨울철에는 체중 감량을 위한 다이어트를 위해 의료기관을 방문하거나 식욕억제제를 구매하는 사례가 많다는 전언이다.

하지만 과도한 감량 욕심 탓에 다이어트 부작용에 시달리는 이들도 적지않다. 원푸드 다이어트, 1일 1식 등 극단적인 식이 조절이 대표적인 사례다. 

무리한 운동으로 근골격계 부상을 입기도 한다. 이렇다 보니 요요현상이나 기타 부작용 없이 체중을 감량할 수 있는 다이어트 노하우에 관심이 높아질 수 밖에 없다

대표적으로 식욕억제제를 들 수 있다. 뇌신경을 자극해 식욕 저하를 유발하는 기전을 갖고 있는 향정신성의약품인 만큼 부작용 문제가 뒤따른다. 

이를 대체하는 방법으로 개인 정밀 진단 후 맞춤형으로 처방 가능한 다이어트 한약을 고려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다이어트 한약은 개인 별 소화 상태를 정밀 파악해 약재를 선별하는 만큼 빠르게 포만감을 느끼도록 조절할 수 있다고 한다.

라율한의원(대구) 박지현 대표원장[사진]에 따르면 다이어트 한약을 처방받으려면 우선 한의원에서 체내 순환 기능의 정상화 여부를 파악해야 한다.

그런다음 소화기 상태 및 체지방, 근육량, 체형 등을 체크하고 체내 노폐물과 독소 배출을 도와 신진대사를 활성시킨다.

박 원장은 "이처럼 다이어트는 식욕억제제에 의존하는 것보다 전반적인 건강 기능향상, 기초대사량 증가, 체지방 감소, 체질 개선에 목적을 두고 한의원과 병원 등 전문 의료기관의 맞춤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한다.

그러면서 최선의 체중 감량은 무리한 계획보다 올바른 생활습관, 균형잡힌 식습관, 꾸준한 운동 등을 실천이며, 여기에 한약을 병용하면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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