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 우리나라의 평균수명은 53세로 60세까지 살기 쉽지 않았다. 그래서 만 60세인 환갑을 축하해 잔치를 벌이는 게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지금 60세는 활발하게 경제활동하는 나이로 제 2의 전성기로도 불릴 정도다. 이렇다보니 외모 관리를 위해 안면거상술을 받으려는 50~60대도  크게 늘어났다.

수요에 맞춰 안면거상술 종류도 늘어나 미니리프팅과 목거상술, V라인리프팅, 처진 눈리프팅 등 부위 별로 다양한 리프팅 시술 및 수술법이 등장하고 있다.

이 가운데 절개 범위가 적은 미니리프팅이 선호되고 있다. 리팅성형외과(서울점) 이성준 대표원장[사진]에 따르면 절개 범위에 부담을 느끼는 경우 미니리프팅을 선택한다. 

이 원장은 "흉터나 수술자국에 대한 부담이 적은 미니리프팅은 시술보다 효과가 오래 지속돼 40대 이후에 활용할 만 하다"고 설명한다.

다만 주름이 많거나 심하게 처졌다면 박리 범위와 절개 부위가 커질 수밖에 없어 안면거상술 등을 선택한다. 

특히 안면 뿐만 아니라 목과 이마 등 부위 별로 리프팅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처짐이나 탄력 외에도 볼륨이나 라인을 고려해 볼륨 재배치 수술 등을 별도로 고려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이 원장은 조언한다.

그는 안면거상술의 핵심으로 효과, 유지기간, 그리고 회복기간을 꼽는다. 아울러 절개와 박리범위, 고민 부위 별 맞춤 리프팅도 중요하다고 덧붙인다. 

이 원장은 "얼굴의 구조와 얼굴형이 모두 다른만큼 천편일률적인 스타일 보다는 맞춤형 리프팅이 바람직하다"면서 "다양한 솔루션을 보유한 병원에서 받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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