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포도나무병원이 자가 골수 줄기세포주사를 도입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로 인정된 자가골수 줄기세포주사는 통증완화 및 관절기능을 안정적으로 개선하는 비수술요법이다.

권장 대상자는 중기 퇴행성 관절염 환자로서 무릎 연골 손상 등급 지표(ICRS)3~4등급, 엑스레이 소견상으로 관절염 진행 정도 척도(KL) 2~3등급이다. 수술이 부담스러웠던 중기 퇴행성 관절염 환자들에게 큰 부담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참포도나무병원 관절기능센터 장재훈 원장에 따르면 줄기세포의 채취, 배양 과정이 길고 관절경과 절개 수술로 이식하던 기존 치료법에 비해 절개나 마취없이, 그리고 자가골수로 시행하기 때문에 더욱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 덕분에 입원 기간도 짧고 회복도 빨라 치료 직후 걸을 수 있다. 장 원장은 "재생 물질이 풍부한 줄기세포는 무한대로 증식하며 손상된 연골을 재생시키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면서 "무릎 관절염 2~3기에 해당하는 환자라면 실손의료보험 적용도 가능하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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