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디가 K뷰티 성형 의료 서비스 정보를 제공하는 메디컬 뷰티 온택트 서비스 플랫폼 '인플로'를 오픈했다. 

이 서비스는 규모가 작아도 높은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용성형외과 등 강소병원이 외국인을 유입시킬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글로벌 고객에게 병원 소개뿐 아니라 의료 정보 제공까지 가능하다는 게 레미디의 설명이다.

특히 외국인이 한국의 여러 병원과 의료 서비스 및 콘텐츠를 간편하게 서칭할 수 있는 인공지능 자동번역 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 온라인 채팅 상담 시 실시간 구글번역 서비스도 지원한다.

레미디에 따르면 최근 많은 국가들이 의료 서비스를 관광사업과 연계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메디컬 비자 도입, 유치기관 등록제, 의료기관의 숙박업 및 부대사업 인정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주요 의료관광 국가로 부상하는 중이다.

인플로 관계자는 "해외 메디컬 뷰티 시장이 지속 확장되는 상황에서 해외 고객이 양질의 국내 의료 서비스를 찾기 힘들어 국내 병원과 해외고객 간 소통이 어려워진다면 해외시장 접근도 쉽지 않다"고 설명한다.

관계자는 "국내 의료 서비스 및 콘텐츠를 외국인 고객에 노출시키려면 전문 브로커나 에이전시를 거쳐야 하는데다 콘텐츠 노출량이 적어 외국인 고객에게 퀄리티 낮은 의료서비스를 받겠다는 생각을 줄 수 있다"며 "인플로는 이 같은 단점을 보완해 줄 수어 유용성이 높을 것"이라고 강조한다.

회사는 현재 인플로에 대해 특허 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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