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SK의 자궁내막암치료제 젬퍼리주(도스탈리맙)와 한국로슈의 시신경척수염치료제 엔스프링프리필드시린지주(사트랄리주맙)에 대해 보험이 적용된다.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달 1일부터 이들 약제에 대해 보험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본인부담 5%가 적용됨에 따라 젬퍼리주는 5천만원에서 251만원으로, 엔스프링프리필드시린지주는 1억 1,600만원에서 1,159만원으로 크게 줄어든다. 

또한 공급부족으로 품귀 사태가 벌어진 미분화부데소니드 성분의 천식치료제 보험약가가 내달부터 인상하면서 공급량을 늘리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건일제약의 풀미칸분무용현탁액의 보험약가를 946원에서 1,121원으로,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풀미코트레스퓰분무용현탁액은 1천원에서 1,125원으로 각각 인상키로 했다.

내년 11월까지 최소 2천 6백만개 이상을 공급하는 조건이다. 기존 월평균 사용량은 21만개였다.

이밖에 원료비 급등으로 생산, 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W더불유중외제약 후루트만주, 대한적십자사의 타코실 3품목, 보령의 보령나프실린나트륨주를 퇴장바이의약품으로 지정하고 상한금액을 인상했다. 

아울러 제일약품의 제일포도당주사액 등 기존 퇴장방지의약품 6개도 상한액을 인상했다. 

 

저작권자 © 메디칼트리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