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티없이 맑고 깨끗한 피부는 많은 이들의 선망의 대상이다. 대표적인 얼굴 잡티로는 주근깨나 기미를 꼽을 수 있다.

주근깨는 주로 양 뺨을 중심으로 발생하는 작고 갈색빛을 띄는 점의 군집이다. 기미는 조금 더 큰 반점 형태로, 뺨은 물론 넓은 범위까지 발생할 수 있다. 

다만 얼굴 잡티와 오타모반은 헷갈릴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오타모반이란 진피층 깊숙이 멜라닌 색소가 과다 발생해 검푸른 색을 띄는 색소질환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오타모반은 표피층 보다 깊숙한 위치에서 발생하며, 개인마다 위치와 부위, 크기가 달라서 면밀하게 진단해야 한다. 

오타모반의 원인은 강한 자외선 노출, 스트레스와 호르몬, 멜라닌 세포의 이상 침착 등 다양하다. 자연치유가 어려워 방치하면 커지거나 퍼질 수 있어 조기치료가 필요하다. 하지만 일반 잡티와 육안으로 구별하기 어려워 피부과 전문의 진단이 필요하다.

치료법으로는 레이저 시술이 활용되는데 특히 기미 등 일반 잡티 뿐 아니라 오타모반 등 난치성 색소질환 치료에 특화된 헐리우드 스펙트라가 적합하다.

세종 퍼스트피부과의원 김보석 원장[사진]은 "헐리우드스펙트라는 침착된 멜라닌 색소만 정확히 파괴하는데다 즉각적인 필링 효과 덕분에 시술 직후 얼굴톤이 밝아져 만족도가 아주 높은 시술"이라고 설명한다.

그에 따르면 여드름, 모공, 기미 색소와 피부결 개선에 대한 임상효과는 SCI급 여러 국제학술지와 학회에서 발표됐다.

김 원장은 "자외선으로 인한 기미, 잡티는 홈케어만으로 해결하기 어렵고 시간이 갈수록 짙어지거나 심해지는 양상을 띌 수 있어 초기에 레이저 시술 관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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