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한 통계자료에 의하면 한국 여성의 가장 큰 피부고민은 잔주름이다. 당시 피부 고민이 많은 연령대는 30~34대로 평생의 피부 변화, 즉 노화를 직감하는 연령대였을 것이다.

코로나19를 겪은 후 피부를 고민하는 연령 대가 25~29세로 낮아졌다. 고민의 시작은 장시간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피부트러블이지만 그에 따른 모공, 그리고 예민해진  피부로 기미, 주근깨, 잔주름 등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중고령층의 피부고민도 늘고 있다. 고령인구의 증가로 피부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들은 피부 관리에 적극적이고 스마트해지면서 트렌드도 세분화되고 있다.

야외활동시 자외선 차단제 사용은 남녀 공히 필수이며, 피부 장벽이 무너지면 탄력에 문제가 발생하며, 보습이 중요하다는 사실도 기본 상식이 됐다.

다만 환절기에는 기본상식을 지켜도 피부 관리가 쉽지는 않다. 선선하고 청명한 가을 날씨는 야외활동을 유혹하지만 피부를 생각하면 무작정 나갈 수 만은 없다. 습도의 급저하로 건조해지기 쉽고 따사로운 햇살에 멜라닌 색소가 증가할 수 있어서다.

전문가들은 다양한 피부고민이 있다면 혼자서 끙끙 앓기보다는 전문 의료인과 상담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설명한다.

이젠의원(천안) 이란 원장[사진]에 따르면 피부고민의 주요 치료법으로 레이저다. 이 원장은 "피코슈어는 다른 피코레이저와 달리 755nm 파장도 갖고 있다"면서 "멜라닌을 선택적으로 제거하고, 주위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한다"고 설명한다. 

아울러 진피 색소에 대한 반응성이 좋은데다 색소 반응이 높은 반면 혈관 반응은 적다. 그 덕분에 시술 후 붉어지는 현상없이, 안전하게 색소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또 "피코슈어 프로는 색소제거 뿐만 아니라 플래티넘 포커스팁을 이용한 콜라겐 재생으로 잔주름 개선, 그리고 높은 에너지 파워, 5mm 핸드피스, 환자에게 맞춤치료가 가능하게끔 조절이 가능하게 설계된 fluence 조절기능 등 다양한 추가 기능으로 다양한 환자에게 활용도가 높아졌다. 특히, 피코슈어와 피코슈어프로의 755nm 파장은 한국을 비롯하여 아시아계 여성들의 피부에서 더욱 유용한 파장"이라고 말한다.

이어 "특히 플래티넘 포커스 팁을 활용해 콜라겐 재생도 가능해 주름 개선, 화이트닝을 통한 전체적 토닝, 리쥬비네이션 효과도 볼 수 있다"고 덧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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