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전시회 키메스 부산 2023(KIMES Busan 2023)이 오는 10월 13일 사흘간 부산 벡스코(BEXCO) 제1전시장 1홀과 2A홀에서 열린다.

올해로 11회째인 이번 대회는 한국이앤엑스(대표 김정조)와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유철욱), KNN(대표 이오상)이 공동주최한다.

KIMES Busan 2023은 영남권 최대규모의 지역특화 의료기기 및 병원설비 관련 전시회로서 코로나 엔데믹 이후 첫번째 전시회다.

코로나 발생 이전에는 의료인, 의료산업관계자, 바이어, 딜러 등 매년 1만여 명의 참관객이, 코로나 시기인 2021년과 2022년에도 평균 8,200명의 방문객이 찾았다. 

주최측에 따르면 KIMES Busan 2023 참관객의 38%는 의료기기산업 종사자이며, 36%는 의료전문인이다. 

이번 대회에는 참관객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세미나와 특별관을 갖추고 메디컬 클러스터가 다수 참여해 B2B, B2C, C2C 등 다양한 네트워크와 고객 간의 질 높은 커뮤니케이션 기회까지 제공한다. 나아가 해외 바이어와 벤처캐피털을 초청해 비즈니스의 장을 마련한다.

대회 참여기업은 국내·외 총 280개사 650부스(메디부산 포함)다. 분야 별로는 △방사선 진단 장비 및 초음파 진단기 △의료정보시스템 △병원 설비 △레이저 수술기 △멸균·소독 기자재 △재활·물리치료기기 △피부·미용기기 △고령화 관련 의료기기 등 다양한 최첨단 의료기기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아울러 융복합 의료기기의 등장과 고령화 사회로 이슈가 되고 있는 △로봇 의료기기 △체성분 분석기 △미용·성형기기 △고령 친화 용품 △재활 및 건강관련기기 등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의료 AI(인공지능) 특별관에서는 의료 AI기술과 차세대 의료기기가 선보이고, 컨벤션홀에서는 'AI가 실현하는 건강검진 결과를 통한 뇌동맥류 진단 및 시술 연계 방안(탈로스)', 'AI로 내시경 검사의 새로운 시대를 열다(웨이센)', '의료의 새로운 미래, 환자와 의사를 AI로 연결(코넥티브)'등의 주제로 세미나도 개최된다.

한편 대회 기간 중 벡스코 제1전시장 옆 컨벤션홀과 전시장내 마련된 세미나실에서는 부산시 가정의학회, 한국만성기의료협회, 부산시 물리치료사회, 부산시 임상병리사회에서 대규모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유관기관 및 참가업체에서 의료정책 및 기술 세미나도 개최된다.

전시회 개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주말에도 열린다. 10월 12일까지 KIMES Busan 2023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하면 무료 입장할 수 있다. 

KIMES Busan2022 대회 장면[사진제공 한국이앤엑스]
KIMES Busan2022 대회 장면[사진제공 한국이앤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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