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전시회 메디카(MEDICA)가 11월 13일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나흘 일정으로 개최된다.

MEDICA 주최측은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전시회에서는 7개 포럼, 3개 컨퍼런스, 2개의 스페셜쇼까지 풍성한 전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머신러닝, 로보틱스, 지속가능성, 헬스 메타버스, 디지털 테라피, 대안적 돌봄 모델 등. 이번 전시회 역시 의료산업의 글로벌 메가 트렌드에 대해서도 집중 조명한다.

주요 행사로는 전도유망한 기업을 발굴할 수 있는 ‘스타트업 파크’ 및 ‘스타트업 어워드’, 올림픽 챔피언 등 유명 스포츠인과 함께하는 ‘스포츠허브’, 차세대 기술로 각광받는 ‘웨어러블 테크놀로지 쇼’ 등이다.

전시회 주요 분야로는 의료영상진단기기, 실험실 기술, 진단의학, 디지털 헬스케어, 모바일 헬스케어, 물리치료/정형외과 기술, 의료 소모품 등이다. 올해 전시회에 전 세계 약 5천개사가 참가해 신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참여 기업은 약 300개사이며 한국 공동관은 총 7개가 운영된다. 3D융합산업협회(3DFIA),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및 대구테크노파크, 강원테크노파크,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와 같이 의료산업 거점 도시에서 공동관을 운영해, 국내 유망 기업의 활발한 해외 마케팅을 지원한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이번 대회에서도 MEDICA는 홈페이지를 활용한다. 단순 전시회 사이트가 아니라 제조사, 수입사, 연구 등 다방면에 걸쳐 업계를 위한 포털 사이트로 기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뉴스레터 구독 시 최신 업계 소식, 기술 발표, 전시회 참가사 뉴스 등을 한 번에 파악할 수 있다. 주최측에 따르면 지난 전시회 기간 홈페이지 방문자수는 10만명에 달한다. 

한편 이번 MEDICA에서는 의료기기 첨단 부품 국제전시회 COMPAMED (컴파메드) 2023와 동시 개최된다. 신소재, 나노기술, 마이크로시스템 등 의료기기에 필요한 하이테크 솔루션에 집중한 전시회로 올해 고려특수선재, 비에스메디칼 등을 포함해 국내 8개사가 참여한다.

MEDICA 2023 방문하기 위해서는 홈페이지에서 티켓을 구매할 수 있으며, 한국 공식 대표부 라인 메쎄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MEDICA2022 모습(사진제공 라인메쎄)
MEDICA2022 모습(사진제공 라인메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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