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산부인과가 9월 19일 로봇수술센터 확장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기념식은 기존의 복강경수술을 더욱 정교하게 시행할 수 있는 로봇수술기 및 관련장비의 업그레이드, 전담의료팀 확충, 시설과 의료 서비스의 향상을 통해 더욱 진보된 수술을 시행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다빈치 로봇수술센터에서는 사람(의사)이 최신의 장비인 로봇수술기를 이용해 복강경 수술을 진행하게 된다. 의사는 수술의 주체가 되어 로봇을 움직여 정교한 수술을 진행하고, 로봇은 수술 도구로서 의사의 명령대로 오차 없는 정확한 수술을 시행하게 된다. 때문에 기존보다 더욱 진보된 자궁, 난소 보존 복강경수술이 가능함은 물론 최소침습, 최소절개로 더욱 안전하며 완성도가 높다. 

기존 개복수술을 보완한 복강경 수술도 의사의 경험과 술기가 매우 중요하다. 그에 더해 광학 줌 카메라나 고화질 3D입체뷰어, 540도 회전기 가능한 관절을 가진 로봇팔 등 최신기술이 탑재된 로봇수술기로 보다 섬세하고 정교하게 수술할 수 있게 됐다. 

최상산부인과 최동석 대표원장은 "로봇수술은 첨단 로봇이 인간을 대신해 수술을 하는 것은 아니다. 쉽게 설명하면 사람 즉 의사가 로봇을 수술도구로 사용하여 더욱 정교한 복강경 수술을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 수술은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난소낭종, 자궁내막증, 자궁탈출증 등 대부분의 자궁.난소 질환에 적용이 가능하며 더욱 정교한 수술로 안전성과 정확도를 높이는 것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흉터가 보이지 않는 단일공 로봇수술을 통해 더욱 수준 높은 복강경 수술을 시행한다. 단일공 로봇수술의 경우 배꼽 안쪽 약 15~20mm의 미세한 절개만을 통해 진행되는 만큼 3~4개의 절개흔이 남는 일반 로봇수술 대비 더욱 정교하며 흉터의 부담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 보통 로봇수술을 시행하는 병원은 많지만 이처럼 단일공 로봇수술을 완벽히 시행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고 전했다.

한편 최상산부인과는 자궁 및 난소 질환을 치료하는 대표적 비수술 치료 방법인 하이푸, 경화술, 자궁경 등의 누적 치료 건수가 10,000례를 달성과, 내과 및 여성검진센터를 추가로 OPEN하여 유방 및 갑상선 관련 진료도 함께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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