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위암학회국제학술대회(KINGCA WEEK 2023)가 14일 사흘간 일정으로 롯데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국제학술대회 10주년을 맞아 세계적 석학 183명을 포함해 35개국 800여명이 참여한다. 

프로그램 역시 학회 10주년에 걸맞게 위암의 진단, 치료, 예방 등 다양한 주제에 걸쳐 최신 연구 결과와 다양한 국가의 치료 가이드라인을 다양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해외 참가자의 접수 초록만 385편이며, 이 가운데 심사를 거쳐 263편이 발표된다.

아울러 4기 위암환자의 치료를 두고 다학제적 관점에서 토론하는 세션을 개최해 이탈리아, 일본, 인도, 브라질, 중국의 사례를 다룬다.

또한 학술대회 개최 2~3일 전에 국내 위암 전문의료기관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마스터클래스가 시행됐다.

이 프로그램은 이전 대회에서 우리나라 위암진료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선도적인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에 참여한 국내 의료기관은 12곳이며, 지원자는 예년보다 많았다.

이밖에도 몽골위암연구회와 MOU, 일본위암학회와 공동세션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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