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이 브렉소젠과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치료제의 세포주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HK이노엔이 세포주를 생산하고  브렉소젠은 이 세포주에서 나노 입자인 엑소좀을 추출해 심근경색증 치료제(BRE-MI01) 및 비알콜성지방간염 치료제(BRE-NA01)의 비임상 및 임상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세포주는 생체 밖에서 계속적으로 배양이 가능한 세포 집합으로, 의약품으로 개발하기 위해서는 엄격한 품질관리시스템을 보유한 GMP시설에서 생산해야 한다.

한편 브렉소젠에 따르면 BRE-MI01는 초기에 발생할 수 있는 거부반응을 낮추고 충분한 혈류 공급을 촉진한다. 또한 심장 조직 내에 골고루 배분되어 심장기능을 회복시킨다.

BRE-NA01는 염증/섬유화 조절 뿐만 아니라 간 조직 손상을 억제하고 손상된 간 조직을 구성하는 세포들의 회복을 촉진해 간을 재생시킨다.

HK이노엔 원성용 바이오연구소장(왼쪽)과 브렉소젠 김수 대표
HK이노엔 원성용 바이오연구소장(왼쪽)과 브렉소젠 김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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