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유치 플랫폼 빅웨이브(BiiG WAVE)가 10일 코엑스에서 개최한 2차 투자유치 발표회를 개최하고 상반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1차 투자유치 사업계획 발표회는 지난 7월 인천에서 개최됐다.

상반기 투자 지원 대상에는  바오밥에이바이오, 브이에스팜텍, 아스트로겐, 에이블랩스, 인엑소플랫 등 바이오 제약기업 5곳과 브이투브이, 시제, 에이트테크. 이온어스, 페르세우스 등 총 10곳이다.

이 가운데 바오압에이바이오는 타깃 단백질의 정보를 바탕으로 컴퓨터 기술을 활용하는 ‘구조기반(SBDD)’ 플랫폼, 브이에스팜텍은 신약재창출 방법으로, 방사선 항암 치료 부작용 줄여주는 방사선 민감제(VS-101), 아스트로젠은 자폐 스펙트럼 장애 등 난치성 신경 질환 신약, 에이블랩스는 바이오 실험의 핵심 공정인 액체 핸들링 자동화 로봇, 인엑소플랫은 고형암을 치료할 수 있는 엑소좀 기반의 면역 항암제를 개발하고 있다.

빅웨이브는 인천시와 인천센터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조성한 인천빅웨이브모펀드를 기반으로 하는 투자 유치 플랫폼이며, 지난 2021년부터 매해 상∙하반기 각각 10곳 안팎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 유치를 지원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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