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작아 옷맵시가 마음에 들지않거나 신체 콤플렉스로 자신감이 저하된 경우, 출산 이후 처지고 늘어진 가슴으로 스트레스 받는 경우라면 가슴수술을 한 번쯤 생각하게 된다.

이렇듯 많은 사람들이 가슴수술을 고민하는 만큼, 결과에 만족하지 못하고 가슴재수술을 고려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 

가슴수술은 개인마다 다른 피부 두께, 지방량, 근육의 정도, 흉곽, 비대칭 등 개인마다 수술 디자인이 달라야 한다. 

수술 전부터 수술 과정에서도 고려해야 하는 사항이 많기 때문에 가슴에 대해 잘 이해하지 못한 채 수술할 경우, 원하는 결과를 얻지못해 재수술을 고려하게 된다.

라이안성형외과 최상문 대표원장[사진]에 따르면 재수술 사유는 모양 불만족, 가슴 비대칭, 크기 불만족, 구형구축 등 크게 4가지 유형으로 나뉠 수 있다. 

최 원장은 "재수술은 이전 수술의 실패 원인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고 수술하면 3차, 4차 재수술로도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전문 의료진의 정확한 체형 파악과 수술능력도 중요하고, 구형구축 부작용 발생률이 적은 보형물 선택도 중요하다. 최 원장은 재수술 보형물로 모티바를 꼽는다.

최 원장에 따르면 모티바는 2010년부터 80개국 이상의 국가에서 250만개 보형물이 판매됐다. 지난 3년간 가슴 확대, 재건, 수정 수술받은 환자 451명의 합병증 발생률 관련 임상시험에 따르면 구형구축 발생률은 0.5%로 낮다.

기존 보형물과 피막을 동시에 제거해야 하는 가슴 재수술은 첫 수술보다 난이도가 높다. 특히 기능성과 심미성 모두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으려면 임상 경험많은 의료진과 현재의 가슴 상태를 면밀히 파악해 재수술 계획을 세워야 한다. 

최 원장에 따르면 재수술 시기는 첫 수술한지 6개월 이후를 권장하며, 피부 조직이 덜 회복됐을 수 있는 만큼 1년 이상 경과를 관찰하는 게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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