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바이오헬스산업계에 빅데이터를 제공한다.

건보공단은 18일 오후 건강보험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데이터 제공 사업설명회(상연재 서울역점)를 개최하고 제약사와 의료기기 및 디지털헬스케어 기업 등 바이오헬스 산업계의 활용을 독려할 계획이다. 

제공되는 데이터는 공단의 개방형·맞춤형 익명 데이터베이스(DB)다. 개방형은 전체 급여 의약품·의료기기의 전반적인 시장 동향을 파악할 수 있도록 공개하는 자료다. 맞춤형은 말 그대로 기업 별 자료 활용목적 및 신청내용에 맞춰 개별적으로 구축해 제공된다.

건보공단에 따르면 개방형‧맞춤형 익명DB는 현재 공개 중인 가명데이터에 비해 간소화된 절차로 신속하게 활용할 수 있고, 개인정보 유출의 위험도 방지할 수 있어 산업계의 폭넓은 활용이 기대된다.

사업설명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건보공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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